[보이스톡] 카카오톡 무료통화 보이스톡 이통사 소송위기

[보이스톡] 카카오톡 무료통화 보이스톡 이통사 소송위기

 

카카오톡업체가 며칠전 모바일 인터넷 무료통화 서비스 '보이스톡'을 선보여서 이동통신사들의 반발에 이어서 특허 침해 분쟁에 휘말리게 되어 서비스 중단 위기에 처했다고합니다.

 

중소 기업체 미유테크놀로지는 카카오톡의 무료통하 서비스 '보이스톡'이 미유테크놀로지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카카오톡 무료통화 "보이스톡" 서비스 중단 가처분 신청에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는데요.

 

미유테크놀로지는 앞서 4월 카카오톡이 무료통하서비스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형사고발하기도 했었죠.사전의 형사고발건과 달리 이번 가처분 신청은 3개월 내 결론이 내려지는 만큼 법원이 미유테크놀로지 측 주장을 받아들이면 올해 오는 가을부터 카카오톡 서비스가 중단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미유테크놀로지 대표 오찬수씨는 "카카오톡이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특허를 침해하여 형사고발했는데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무료 통화 서비스까지 시작해서 카카오톡 서비스 중단 가처분 신청을 7월 중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유테크놀로지 측은 카카오톡이 자사 특허인 '이동성이 있는 데이터 중계기를 가진 데이터 송수신 시스템 및 방법(특허 등록 번호 10-0735620)', 'IP 정보 전송에 의한 무료 통화 방법 및 IP 정보 전송에 의한 무료 통화용 휴대단말기', '이동형 단말기 간 무료 통화 시스템 및 그 방법(특허등록번호 10-0898905)' 등 3건을 침해했다며 주장하고 나오는 입장입니다

 

미유테크놀로지 측 주장에 따르면 미유테크놀로지는 2007년 6월에 이미 누구보다 빠르게 특허 등록을(특허등록번호 10-0735620/10-0898905)' 끝냈다고합니다. 카카오톡이 무료 소셜 네트워크 메신저 서비스를 시작한 2010년 3월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위해 기기ㆍ서비스 개발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카카오톡측에서 말도없이 무단으로 특허를 침해하면서 미유테크놀로지측 시장 진출이 차단돼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미유측 의견입니다..

 

미유테크놀로지 측은 카카오톡 형사고발건이 진행되고 있지만 조사 등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을 우려해 좀 더 빨리 결과를 낼 수 있는 서비스 금지 가처분 신청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톡 측은 특허심판원에 이 회사가 보유 중인 '이동성이 있는 데이터 중계기를 가진 데이터 송수신 시스템 및 방법(10-0735620)'에 대한 특허를 무효화해 달라며 심판을 청구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등에 설치되는 카카오톡 서비스를 제공할 뿐이고 통신 사업자나 네트워크 사업자가 운영하는 장치 등에 관여하지 않는다 무료 통화 서비스도 특허를 침해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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